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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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봄' 초롱X보미, 처음부터 쌍둥이 기획…"과거 량현량하 패러디도"(컬투쇼)[종합]

기사입력 2022.07.14 16:19 / 기사수정 2022.07.14 16:19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컬투쇼' 에이핑크 유닛 '초봄'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최근 유닛활동으로 컴백한 '초봄' 박초롱, 윤보미와 길구봉구, 픽보이가 출연했다. 

이날 DJ 태균은 "둘이 분위기가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쌍둥이 콘셉트로 돌아온 초봄에게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지 질문했다.

그에 윤보미는 "예전부터 돌아다닐 때마다 어르신들이 '둘이 왜 이리 닮았슈?'라고 하셨다"고 밝히며 예전부터 닮았던 초봄의 외모를 언급했다.

이어 태균은 "다들(다른 에이핑크 멤버들은) 한 번씩 솔로로 왔다갔다"며 "둘이 남았는데 둘이 뭉쳐서 앨범을 낸 이유가 있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초봄은 "워낙 닮아서 둘이 쌍둥이 콘셉트로 유닛해도 재밌겠다는 말이 (과거부터) 많이 나왔다"고 답했다. 이어 "그러다가 이제야 나왔다"며 "처음부터 쌍둥이 콘셉트로 기획됐다"고 밝혔다.

이어 예전에 '량현량하' 무대를 꾸민적이 있냐는 질문에 윤보미는 "옛날(4년 전)에 '량현량하' 콘셉트도 둘이 짜서 무대를 했다"며 "학교를 안갔어"를 선보였다고 이야기하며 과거부터 쌍둥이 콘셉트를 생각했음을 이야기했다.



이날 초봄은 부끄러워하며 "신곡 '카피캣(Copycat)'은 사랑하는 사람의 모든 모습을 담고 싶어하는 모습을 나타낸, 초롱, 봄의 상큼함(?)을 담은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들은 포인트 안무를 직접 선보였다.

한편, 초봄의 리더를 묻는 질문에 보미는 "제가 리더다"라며 "열심히 해보겠다. 리더가 어렵다"고 밝혔다.


태균은 "2인조 리더는 무엇을 해야하냐"고 질문했고, 이에 보미는 "컨디션 체크, 화장실 체크, 물 체크.."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곡 소개도 많이 외워야 한다. 리더는 마이크를 많이 잡는다"고도 덧붙였다.

DJ들은 "옆에 원래 에이핑크 리더인 초롱씨가 '가소롭다'는 표정을 짓고 있다"며 보미를 놀리기도 했다. 박초롱은 "제가 리더자리를 보미한테 넘겼다"고 덧붙였다.

마무리하며 초봄은 "저희 에이핑크 초봄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해달라"며 "2주동안 음방 활동할 텐데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인사했다.

사진 =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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