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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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맨파' 8월 16일 첫 방송 확정 "남자만이 보여줄 수있는 파워" [일문일답]

기사입력 2022.07.14 12:01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가 첫 방송 일자를 확정했다.

Mnet ‘스맨파’가 오는 8월 16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을 확정지은 가운데, ‘스맨파’의 총연출 최정남 PD가 일문일답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Mnet ‘댄싱9’ 부터 ‘힛 더 스테이지’, ‘썸바디’ 연출을 맡았던 최정남 PD는 지난 해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를 기획하고 연출해 스트릿 댄스 신의 저변을 넓힌 바 있다.

올해는 ‘스맨파’로 K-댄서들을 글로벌 무대에 알릴 계획이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스맨파’와 관련해 최정남 PD가 직접 밝혔다.



이하 일문일답.

Q. ‘스트릿 맨 파이터’가 8월 16일로 첫 방송 일자를 확정지었다. ‘스맨파’를 한창 제작 중에 있다고 들었는데 어떤 점을 주목해서 보면 좋을지?

A. 올 해는 남자들의 춤싸움을 만들고 있다. 남자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파워와 퀄리티, 그리고 남자 댄서들이 만들어가는 크루들의 이야기에 집중해주시면 좋겠다.

Q. ‘스트릿 맨 파이터’의 라인업이 쟁쟁해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들을 섭외하게 된 이유는?

A. 이번 시리즈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크루이자 이미 글로벌 무대에서도 인정받는 크루를 소개하고 싶었다. 그리고 프로젝트 크루 '엠비셔스'를 만들어, 솔로 댄서들이 하나의 팀이 되어가는 과정도 보여주고 싶었다.


크루 라인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오리지널 스트릿 댄스 크루, 안무 신의 대표 크루 등 크루의 색이 다양하다. 스트릿 댄스 크루라고 배틀만 특화되어 있을지, 혹은 안무 신을 대표한다고 배틀에 약할 것인지, 이런 포인트에 주목하면 더 재밌을 것 같다.

Q. Mnet ‘댄싱9’부터 ‘힛 더 스테이지’, ‘썸바디’ 등 댄스와 관련된 프로그램들의 연출을 맡아왔다. 이처럼 댄스 콘텐츠에 집중한 이유가 있을까? 이 때의 영향으로 스트릿 댄스 시리즈가 탄생한 건지?

A. 다양한 댄스 프로그램을 연출하면서 느낀 것은, 스트릿 댄스가 대중과 가장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는 것이다. K-팝 안무가 세계적으로 떠오르면서 스트릿 댄스만을 주목받게 만들려고 했다. 앞으로는 스트릿 댄스의 글로벌 서바이벌, 또는 클래식 장르의 서바이벌 등 다양한 장르도 생각중이다.

Q. 비주류 소재를 예능의 수면 위로 끌어올리며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2021 비저너리’에도 선정되었고, 백상예술대상에서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예능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런 결과를 예상했는지, 또 추후 연출 활동에 영향을 끼쳤는지 궁금하다.

A. 작년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너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신 것같아 민망하다. 앞으로도 어떤 직업군이나 장르든, 비주류의 소재를 알리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

수상 소감시 댄서들에게 감사를 표했는데, 파이트 저지와 MC께 마음을 표현하지 못한 것 같다. 함께 해주신 파이트 저지 보아, 황상훈, 태용님과 MC 강다니엘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강다니엘님은 댄스 프로그램의 김성주 MC일 듯 하다.

Q. 출연 댄서들만 해도 50명이 넘고, 댄서들의 퍼포먼스가 잘 보일 수 있도록 촬영 현장에 많이 신경을 쓰고 있다고 들었다. 어떻게 현장을 이끌고 있는지?

A. 지금 8크루와 제작진 모두, 사전 촬영으로 댄서들을 거의 매일 만나고 있다. 사전 미팅과 촬영 현장에서 직접 크루들과 소통하고, 크루들을 서포트하기 위해 다양한 조율을 거치며 현장을 이끌고 있다. 

모든 크루들은 승리를 위해 열정을 갖고 임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남자 댄서를 알릴 생각에 모두 열심히다. 더위와 비와 싸워가며 제작하고 있는 피디님들과 작가님들 너무 고생 많으시다. 관심 많이 부탁드린다.

Q. 첫 방송을 한 달 앞둔 소감과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정말 쟁쟁한 라인업의 8크루다! 방송을 통해 크루의 춤 뿐 아니라 크루가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재밌게 봐주길 바란다.

사진=Mnet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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