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환혼'이 여주인공 이슈로 또 다시 시끄럽다.
tvN 토일드라마 '환혼'이 여주인공 교체설에 휩싸였다. 12일 오후 한 매체는 현재 여주인공을 맡고 있는 정소민이 아닌 고윤정으로 교체돼 파트2가 진행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환혼' 측은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파트2 관련 내용은 현재 방송 중인 파트1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말씀드리기 어렵다. 한 가지 말씀드릴 수 있는 점은 파트2가 제작 중이라는 점"이라며 말을 아꼈다.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내용을 그린다.
박준화 감독 역시 일찌감치 '환혼'을 20부작 파트1, 이후 파트2로 나눠 방송할 예정임을 알린 바 있다. 두 번째 파트는 10부작으로 편성 예정이지만, 방영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방송 중인 파트1은 살수 낙수(고윤정 분)가 환혼술로 무덕이(정소민 분)의 몸에 영혼이 깃든 상태로 전개되고 있다. 그가 무덕이의 몸에 자신의 영혼을 넣고 힘을 되찾기 위해 장욱(이재욱)과 손을 잡은 사제관계 이야기가 진행 중이다.
파트2에서의 여주인공 교체설에 휩싸인 '환혼' 측은 앞서도 여주인공 교체 이슈로 떠들썩했던 바. 당초 신인 배우 박혜은이 출연을 확정지었지만, 드라마 주인공 자리에 부담을 느껴 제작진과 협의하에 하차 소식을 알렸다.
이후 정소민은 공석이 된 여주인공 자리를 채우며 여전한 연기력과 내공을 발휘하며 극을 이끌고 있는 상황. 또 다시 여주인공 교체설에 휩싸인 '환혼'이 어떻게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환혼' 포스터, tvN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