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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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 구자욱 실전 복귀, "1군 복귀는 아직, 올스타전 참가"

기사입력 2022.07.12 17:42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윤승재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구자욱이 퓨처스리그 경기를 통해 전열에 복귀했다. 

구자욱은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 2군과의 2022 KBO 퓨처스 써머리그 경기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구자욱은 지난달 15일 햄스트링 부상으로 1군에서 이탈, 한 달 동안 회복기를 거치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경기 전 구자욱은 삼성 관계자를 통해 “재활 과정을 거치느라 합류가 늦었다. 그동안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었다”라면서 “후반기 때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구자욱의 몸 상태는 경기에 출전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 전해졌다.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퓨처스 3연전에 출전해 경기 감각을 다질 예정이다. 아울러 16일 열리는 올스타전에도 참가해 팬들과 만날 계획이라고. 

다만 전반기 1군 복귀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12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만난 허삼영 감독은 “부상 선수들 중에서 남은 전반기에 복귀할 만한 선수는 없다”라고 이야기한 것. 구자욱은 퓨처스리그에서 경기 감각을 다진 뒤 후반기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구자욱이 빠진 삼성은 최근 9연패에 빠지며 8위까지 추락했다. 1패만 더하면 구단 최다연패(10연패) 타이 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에 허삼영 감독은 “연패로 불명예 기록이 자꾸 소환돼서 마음이 많이 무겁다. 우리 스스로가 이겨내야 한다. 마음 단단히 먹고 경기에 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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