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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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G 연속 안타' 독기 품은 19세 '아기사자', 라이언킹 이승엽 넘었다

기사입력 2022.07.09 18:30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20경기 연속 안타. 삼성 라이온즈의 ‘아기사자’ 김현준(19)이 이승엽을 넘었다. 

김현준은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1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작렬하며 20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번 연속 경기 안타로 김현준은 신기록을 세웠다. 이번에 김현준이 세운 20경기 연속 안타 기록은 역대 만 19세 이하 선수 연속 경기 안타 신기록이었다. 기존 기록은 삼성의 전설 이승엽이 1996년 7월 7일부터 8월 6일까지 기록한 19경기 연속 안타였다.

라이온즈 후배 김현준이 ‘라이언킹’ 이승엽의 기록을 뛰어 넘었다. 김현준은 지난 6월 16일 잠실 LG전부터 안타를 기록, 전날(8일) 대구 SSG전에서 19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선배 이승엽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리고 이튿날, 김현준이 첫 타석부터 안타를 작렬하며 연속 경기 신기록을 작성, 대선배를 뛰어 넘는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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