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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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70배 ↑' 노제, 갑질 논란은 침묵…'스우파' 콘서트 어쩌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07.08 13:54 / 기사수정 2022.07.08 18:2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댄서 노제가 '광고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직접적인 사과 없이 내일(9일) '스우파'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최근 노제는 한 광고주의 폭로로 SNS 광고 갑질 의혹에 휩싸였다. 약속된 날짜에 광고 게시물을 올리지 않고, 그마저도 얼마 지나지 않아 삭제한다는 것.

심지어 노제의 인스타그램 피드에 남아있는 게시글들이 모두 명품 브랜드라는 점을 근거로 노제가 중소 브랜드와 명품 브랜드를 차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한 매체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SNS 광고는 3~6개월에 게시물 1~3개를 올리는 조건으로 진행되고, 노제는 게시물 1건당 3~5000만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높은 광고료를 받고도 이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노제를 향한 부정적인 여론이 거세졌다.



이에 소속사 스타팅하우스는 지난 4일 "노제가 명품과 중소로 브랜드를 나눠 SNS 게시물을 업로드한다는 점과 게시물 1건당 3~5000만원 수준을 받고 있다는 점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게시물 업로드 일정에 대해서는 "아티스트 개인의 문제가 아닌 당사가 계약 기간을 먼저 확인 후 아티스트에게 전달, 그 후 기한 내 일정에 맞게 SNS를 통해 업로드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소속사의 수습에도 논란이 거세지자 노제 측은 재차 입장을 밝혔다. 지난 5일 스타팅하우스는 "당사의 불찰로 인해 광고 관계자와 사전에 약속한 계약 기간을 지키지 못했고, 아티스트와 미흡한 의사소통으로 기한 내에 게시물이 업로드되지 못하거나 삭제된 점을 확인했다"며 번복했다.

이어 "당사와 아티스트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깨닫고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사과를 덧붙였다.




지난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노제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이후 광고료가 "거의 70배 정도" 상승했다고 밝힌 바 있다.

수많은 광고를 찍으며 대세에 등극한 노제, '광고 갑질' 논란으로 팔로워 1만 명이 하락하는 등 팬들은 실망감을 내비치고 있다. 일부에서는 노제에게 '연예인병' 프레임을 씌우며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고 있다.

노제는 소속사를 통해 반성의 뜻을 간접적으로 전했지만, 노제의 직접적인 사과는 없는 상황이다. 그런 상황 속에서 내일(9일) '2022 스트릿 우먼 파이터 리유니온 콘서트 <THE NEXT ERA>'가 시작된다. 노제가 직접 입을 열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인스타그램, MBC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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