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팬페이지] 여러분의 성향은 타자? 투수?

*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네티즌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한국시리즈 7차전, 9회 2아웃, 볼카운트, 주자 만루... 거기서 내가 극적인 역전안타 또는 홈런을 때린다면?

야구팬이라면 한번쯤은 이런 상상을 해보셨을 겁니다.

야구장에 있는 모든 야구팬이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상상하면 가끔씩은 기분이 좋아지지 않으신가요?

마치 한 순간에 영웅이 되는 그런 느낌 말이죠. 

야구 팬의 큰 재미요소 중 하나는 바로 이러한 IF 요소 때문이 아닐까요? 그래서 전 여러분께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2011년 한국시리즈를 치르고 있다고 가정합시다. 한화 팬 분들은 이 중에서 어떤 영웅이 되고 싶으신가요? 

1. 9회말 극적인 역전 홈런으로 팀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안긴 4번타자

2. 9회말 2사 만루에서 올라와서 150KM의 직구 한방으로 마지막 타자를 삼진시키며 팀에 우승을 안긴 마무리 투수

쓸데없는 상상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재미를 위해서 여러분의 생각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사진 = 최진행 ⓒ 엑스포츠뉴스 DB]

한화 논객 : 의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