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카림 벤제마가 휴가 중 미모의 모델과 밀회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일(한국시간) SNS에는 벤제마가 미국 출신 모델 조던 오즈나와 요트 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진이 올라왔다. 벤제마는 부인과 자식 2명이 있다.
벤제마는 지금까지 공식 석상에서 오즈나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최근 벤제마가 올린 사진에 부인이 아닌 다른 여성으로 추정되는 존재가 여러 차례 찍혔다.
상대방 여성으로 추정됐던 오즈나의 SNS에도 벤제마로 추정되는 존재가 찍히면서 궁금증은 더욱 커졌다. 결국 요트 위 밀회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유출되면서 벤제마가 만난 상대는 오즈나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6경기에 출전해 44골 15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벤제마는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를 리그,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어 차기 발롱도르 수상자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부인이 아닌 다른 여성과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며 불륜설까지 제기됐다.
벤제마는 이미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명예가 실추된 적이 있다. 지난 2015년 프랑스 국가대표팀 동료 마티유 발부에나의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해 협박한 혐의로 집행유예 1년, 7만 5000유로(한화 약 1억 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이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난 이후 6년 동안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난 후 레알의 공격을 책임졌고, 프랑스 대표팀에 다시 소집되며 서서히 명예를 회복하는 중이었던 벤제마는 다시 한 번 명예가 실추될 위기에 놓였다.
다만 불륜이 아닌 새로운 사랑의 시작이라는 견해도 있었다.
벤제마가 부인과의 사이에서 자식들까지 둔 것은 맞지만 최근 결별했다는 것. 밀회 사진을 게시한 SNS 계정은 "벤제마가 사랑을 찾았다"고 올렸고, 팬들은 "벤제마가 결혼은 안 했어", "부인이랑 헤어졌다던데", "경기장 안팎에서 발롱도르 수상!"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사진=로스 블랑코스 라이브, 조던 오즈나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