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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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질적인 건 고쳐야...英 기자, 히샬리송의 단점 언급

기사입력 2022.07.06 09:10 / 기사수정 2022.07.06 06:11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오랜 기간 히샬리송을 지켜본 에버튼 담당 기자가 히샬리송의 평가와 나아져야 할 부분에 대해 조언했다. 

영국 매체 리버풀 에코 기자이자 에버튼 소식에 정통한 아담 존슨 기자는 5일(한국시간) 풋볼 런던과의 인터뷰에서 토트넘 홋스퍼의 새로운 공격수 히샬리송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대화에서 존슨 기자는 히샬리송이 개선해야 할 부분을 언급했다.

존슨 기자는 "히샬리송은 거액에 새로운 팀으로 떠났으니 아마 많은 시험을 받게 될 거다. 앞으로 그가 갖춰야 하는 능력은 경기 중 상대의 도발과 반칙을 무시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히샬리송은 에버튼에서 반칙을 당할 때마다 눈에 띄게 짜증을 내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히샬리송은 경기장에서 짜증을 자주 보였지만 결코 불성실한 선수는 아니다. 그는 에버튼에서 언제나 성실했고 구단과 팬들을 무시한 적이 없다. 히샬리송은 경기장 안팎에서 팀을 위해 헌신하는 선수로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선수"라고 평했다.

해리 케인, 손흥민 등과 경쟁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히샬리송은 경쟁이 치열한 브라질 축구대표팀에서 살아남았고 꾸준히 출전해 골을 기록했다.

그는 경쟁을 즐기는 선수이므로 주전 경쟁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다만 한 시즌에 리그 13골 이상 기록하지 못했기에 득점력을 개선해야 할 필요성은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일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941억 원)에 이적하며 토트넘과 5년 계약을 체결한 히샬리송은 프리미어리그에서 173경기 48골을 넣으며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현재까지 A매치 36경기에 출전해 14골을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출신인 케인과 손흥민 그리고 지난 시즌 후반기 특급 도우미였던 데얀 쿨루셉스키 등 수준 높은 공격진을 보유하고 있는 토트넘에 리그에서 검증된 공격수인 히샬리송이 합류하게 되자 팬들은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드높였다.

사진=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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