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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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김지민과 뽀뽀? 당연…결혼하면 개그맨 20호 부부" (돌싱포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7.06 06:30 / 기사수정 2022.07.06 11:33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준호가 김지민과 결혼하면 개그맨 부부 20호가 된다는 이야기에 흐뭇해했다. 

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강재준, 황제성, 김용명을 찾아간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돌싱포맨은 자가로 구입했다는 강재준 이은형 부부의 집을 방문했다. 이상민은 "재준이가 열심히 살았구나"라며 부러워했다. 

황제성은 "이사 온 지 얼마 안 됐다. 재준이가 동료 중에 자가 제일 먼저 구입한 친구"라며 치켜세웠다. 강재준은 "와이프랑 열심히 모으고 대출도 받았다"고 머쓱해했다. 

이상민이 "재준이가 우리를 초대한 이유가 솔직히 '나 부자요' 자랑하려고 부른 거 아니냐"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자, 개그맨 세 사람은 "'돌싱포맨'이 개꿀이라고 해서 나왔다"고 농담을 건넸다. 

탁재훈은 "셋 다 결혼하지 않았나. 혹시 사이 안 좋은 사람 있냐"고 물었고, 모두가 아니라고 답하자 "너네도 언젠가 셋이 우리 같은 프로그램을 할 거야"라고 저주를 퍼부었다. 



세 사람 중 황제성과 강재준은 개그맨 10호, 12호 부부. 김용명은 "만약에 (김준호) 형이 20호 되는 것"이라고 했고, 이에 김준호는 "(내가) 만약에 (김)지민이랑 결혼하면 그렇다"며 부끄러워했다. 

두 사람의 오랜 지인인 김용명은 "난 (김준호 김지민 열애 소식에) 깜짝 놀랐다. 내가 지민이랑 코너를 많이 했는데 형이랑은 생각도 못했다"고 밝혔다. 김준호는 "왜? 안 되냐?"며 발끈했다. 

이에 황제성은 "(두 사람 모두) 오랫동안 알고 지냈지 않았나. 그 기간 동안 아무것도 없다가 최근에 갑자기 그런 일이 발생해서 코미디언들끼리 한바탕 웃었다"며 "어떤 느낌이었냐면 엄마랑 아빠가 결혼하고 친한 건 아는데 뽀뽀했다고 하니까 충격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준호와 김지민이 뽀뽀했을까'에 유치한 궁금증도 생겨났다. 김용명은 "뽀뽀는 진작했겠지"라고 하자, 김준호는 "당연하지"라고 으스댔다. 그러자 황제성은 "지민아... 내 동료를.. 이 할아버지가 내 동료를..."이라며 소리를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코미디언 커플 중 이혼 사례가 단 한차례도 없다는 이야기에 "(돌싱인 김준호와 미혼인 김지민은) 없던 사례이지 않나"라며 코미디언 커플들에 대해 궁금해했다. 

황제성은 "장점이 우리를 잘 알아서 이해해 준다는 거다. 그런데 단점은 그게 족쇄가 된다. 곳곳에 우리가 아는 사람이 짝꿍도 아는 사람이다. 그들이 우리의 숨통을 조여오는 CCTV다"고 설명했다. 

강재준은 최근 이은형과 싸운 걸 목격했다는 황제성의 말에 "행복한데 얼마 전 출근하다가 사소한 걸로 싸웠다. 방귀 뀌었는데 냄새가 너무 심해서였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의 방귀를 이해 못해준다고 타박 받은 강재준은 "내 방귀가 아니라 와이프였다"고 반전을 공개했다.  

한편 김준호는 "지민이가 지저분한 걸 되게 싫어한다. 그런데 나를 좋아하면서 지저분한 걸 싫어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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