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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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이, '서든어택' 중국서비스 필두로 글로벌 나선다

기사입력 2011.04.07 15:59

류지일 기자



[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게임하이는 6일 오후(현지시각) 중국 상해(上海)에 위치한 '힐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임대표 비전과 서든어택의 중국 서비스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는 지난 달 31일 선임된 김정준 신임대표가 참석해 게임하이의 해외사업비전을 밝혔다. 김 대표는 게임하이의 높은 개발력에 모회사 넥슨의 해외 서비스 노하우를 더해 서든어택의 중국진출을 필두로 공격적인 글로벌 공략을 이어간다고 밝히고 올해 말 북미, 내년 유럽시장 진출 등 글로벌 영역 확대 계획을 덧붙였다.


이어 서든어택의 개발을 총괄하는 김대훤 이사의 발표를 통해 중국 서비스 일정 및 중국 시장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전략이 공개됐다.

게임하이는 현지 퍼블리셔 샨다게임즈를 통해 7일부터 첫 번째 비공개시범 테스트를 진행하며, 이후 두 차례의 테스트를 거쳐 오는 7월 공개시범(오픈베타) 테스트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국 유저의 기호에 맞게 유저 인터페이스(UI) 및 시스템을 변경하고, 캐릭터, 아이템 등 게임 내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하는 등 현지화 작업을 통해 편의성을 개선하고, 튜토리얼모드와 접근성을 높인 소규모 팀 데스매치 모드 등의 콘텐츠를 개발해 즐길 거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전담 개발팀을 구성해 발 빠른 대응과 현지 친화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게임하이 김정준 대표는 "취임과 함께 중국 현지에서 서든어택의 서비스 소식을 알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게임하이는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의 유저도 사로잡을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글로벌 개발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샨다게임즈의 리차드(Richard) 부사장은 "서든어택의 뛰어난 게임성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으며,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게임하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서든어택을 중국 최고 게임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하이는 2000년에 설립된 온라인 게임 개발사로 2005년 MMORPG '데카론'을 시작으로, '서든어택'을 선보이며 온라인 게임 개발명가로 자리매김 했다.

'서든어택'은 국내외 회원 수 3천만 명, 국내 최고 동시접속자수 24만 명 기록과 함께 PC방 사용량 106주 연속 1위(게임트릭스 기준)라는 기록을 세운 대한민국 대표 온라인 슈팅 게임이다.

[사진 = '게임하이'ⓒ 엑스포츠뉴스DB]



 



류지일 기자 cocu@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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