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6:22

[이 시각 헤드라인] 돈 스파이크-장연주 열애…체르노빌 괴물 메기

기사입력 2011.04.07 11:46 / 기사수정 2011.04.07 11:46

온라인뉴스팀 기자
- 4월 7일 오전 11시 헤드라인



▶ 돈스파이크-장연주, 7년째 열애…음악인 커플 탄생

가수 장연주와 작곡가 돈스파이크의 만남이 화제가 되고 있다.
 
장연주와 돈스파이크가 2002년 가수와 작곡가 사이로 처음 만나 2005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해 7년째 연인 사이를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들의 열애설은 최근 작곡가 돈스파이크가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주목받기 시작해 연인 장연주와의 관계가 새삼 수면 위로 떠올랐다.
 

두 사람은 프로젝트 그룹 '러브마켓'을 결성했고, 지난 1일에는 두 번째 싱글 '양송'을 발매하기도 했다.
 
작곡가 겸 프로듀서 돈스파이크는 연세대 작곡과 출신으로 브라운아이드소울, 김범수, 리쌍, 린, 신승훈, 인순이, 윤미래, 양파, 임창정 등 국내 실력파 가수들의 앨범에 작곡 및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장연주는 2003년 '섬싱 스페셜'(Something special)로 데뷔한 뒤 꾸준히 활동해 온 실력파 여성 싱어송라이터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음악인 커플이네","노래 좋던데, 둘이 커플이었구나!", "잘 어울린다 정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체르노빌 괴물메기 등장…방사능 불안감 고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태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방사능에 따른 돌연변이로 추정되는 체르노빌 괴물메기가 등장해 화제다.

최근 유튜브에서는 지난 1986년 구 소련 체르노빌 원자력 사고로 인해 돌연변이화 된 메기의 모습들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체르노빌 괴물메기'라 명명된 이 메기들은 일반적인 30~50cm의 메기 크기와 달리 무려 10배 크기 수준인 3~4m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영상은 현재 체르노빌 인근 서식중인 메기들로 일각에서는 원전 폭발 사고로 유전자 변형에 의한 돌연변이가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때문에 지난 달 일본에서 터진 원전 폭발사고의 후유증에 대한 걱정도 높아만 가고 있는 실정이다.



▶ '루니 결승골' 맨유, 첼시에 1-0승…박지성 풀타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7일(이하 한국시각)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열린'2010/11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전반 24분 루니의 결승골에 힘입어 첼시를 1-0으로 물리치고,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박지성은 활발한 움직임과 적극적인 수비 가담으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두 팀 모두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첼시는 최전방에 드록바와 토레스를 내세우고, 미드필드에는 말루다-램파드-에시앙-하미레스가 나섰다. 포백에는 애쉴리 콜-테리-이바노비치-보싱와가 포진하고, 골문은 체흐가 지켰다. 

반면 맨유는 투톱에 에르난데스-루니가 포진하고, 좌우 윙어에는 박지성과 발렌시아가 가세했다. 중앙 미드필더에 긱스-캐릭 조합이 다소 눈길을 끌었다. 포백은 에브라-비디치-퍼디난드-하파엘이 출전했으며 골문은 반 데 사르가 지켰다. 

두 팀은 시작부터 조심스러운 경기를 운영했다. 수비와 미드필드 라인의 간격을 많이 좁히면서 공간을 내주지 않는 데 주력했다. 

전반 6분 토레스의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뒤로 흘러나온 볼을 박지성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되며 골문을 벗어났다. 

맨유는 공격수 루니까지 수비에 가담하며 수비에 비중을 뒀다면 첼시는 좌우 윙어 하미레스, 지르코프를 더욱 중앙으로 치우치게 함으로써 중원 장악에 힘썼다. 

첼시는 18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 모서리 안쪽에서 드록바에게 슈팅기회가 찾아왔지만 반 데 사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팽팽한 흐름에서 먼저 균형을 깨뜨린 쪽은 맨유였다. 그야말로 완벽한 합작품이었다. 24분 캐릭이 길게 올려준 크로스를 왼쪽 측면 뒷공간으로 쇄도하던 긱스가 감각적인 키핑으로 보싱와를 돌파한 뒤 중앙으로 낮게 패스해주자 루니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지었다.  

리드를 빼앗긴 첼시는 더욱 공격에 박차를 가했다. 램파드의 볼배급과 좌우 측면 골라인에서 돌파에 이은 크로스로 맨유 수비를 위협했다. 

전반 44분 기어코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왼쪽에서 드록바가 크로스를 올려준 볼이 골대를 팅겨나왔고, 쇄도하던 램파드가 왼발로 밀어넣었지만 골문 앞에서 에브라가 가까스로 막아내며 기회를 무산시켰다. 전반은 맨유의 1-0 리드로 마감됐다. 

후반 들어 첼시는 드록바가 고군분투했지만 좀처럼 실마리를 풀어가지 못했다. 후반 11분 드록바의 회심의 오버헤드킥은 무위로 끝났고, 24분 비디치가 헤딩으로 길게 걷어내자 뒤에서 에시앙이 발리슛으로 연결한 볼은 골대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안첼로티 감독은 지르코프, 드록바 대신 말루다와 아넬카를 투입하며 변화를 모색했다. 

첼시는 28분 후반 들어 가장 좋은 장면을 연출했다. 오른쪽에서 보싱와의 크로스에 이은 토레스의 헤딩슛까지 연결됐지만 반 데 사르 골키퍼에게 가로 막혔다. 

이후 맨유는 박지성을 중앙으로 돌리고, 루니를 왼쪽 윙포워드로 배치하는 4-3-3 전환을 시도하며 수비를 두텁게 쌓았다. 

반면 첼시는 시간이 지날수록 공격의 파괴력이 떨어졌다. 경기 템포는 현저하게 느렸고, 개개인의 볼 터치 횟수가 너무 많아 상대에게 예측 가능한 플레이로 일관했다. 

36분, 39분 램파드와 이바노비치의 슈팅은 줄곧 반 데 사르 골키퍼에게 안겨줬고, 끝까지 리드를 잘 지켜낸 맨유는 1차전을 1-0 승리로 가져갔다.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