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07 10:45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스포츠를 통한 지방관광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활동에 나섰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지난 6일 "스포츠를 통한 지방관광활성화를 위해 기획, 추진해 온 '경주벚꽃마라톤&워킹대회'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함에 따라, 한일 양국교류의 대표적 스포츠이벤트에서 홍콩·중국 등 아시아중심의 세계적 관광스포츠이벤트로 대 변신시키고자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밝혔다.
'경주벚꽃마라톤&워킹대회'는 일본인들에게 친근한 20만 그루의 '경주 벚꽃'을 테마로 하여 지난 1992년 제1회 대회 이후 꾸준히 성장하여 2001년 1,202명의 일본인이 참가한 이래 작년까지 매년 1,000여 명의 일본인이 참가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특히 금년은 일본의 대지진 발생에도 불구하고 서일본지역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쳐 900여 명의 일본인이 참가할 예정이며, 이는 지난 2010년 대회의 일본인 참가자 수와 거의 비슷한 수치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와 관광협회중앙회, 주한 중국특파원 및 유럽 아메리카 지역의 특파원의 참가를 통해 한국의 꽃과 스포츠를 활용한 새로운 관광매력을 홍보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향후 동 대회를 세계적 관광스포츠이벤트로 육성해 나가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동 회의에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대구방문의해위원회, F1코리아그랑프리조직위원회 등에서도 참가하여 한국의 메가 이벤트 등을 활용한 방한 일본인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안 마련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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