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7기 정숙, 경수와 결별 이유 직접 밝혀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나는 솔로' 정숙이 옛 연인 경수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30일 '나는 솔로 7기' 정숙(가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팔로워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숙은 "(경수와) 왜 헤어지셨나요"라고 묻는 팔로워에 "여러 이유가 있겠죠? 인연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제 기수 모임에는 불참하시는 거냐"는 질문엔 "기수 모임하면 가야죠"라며 7기 동기들과 계속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한 팔로워가 "'나는 솔로' 출연을 후회하진 않냐"고 묻자, "후회하지 않는다. 뜻깊은 경험이라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예쁜 사랑 하고 계시냐"는 질문에 정숙은 "언젠가는 하겠죠?"라고 답했다. 결혼에 대한 질문을 받자 그는 "가긴 가야할텐데…좋은 사람 만나면 보내주세요"라며 결혼에 뜻이 있음을 드러냈다.

정숙은 이상형에 대해 "다정다감하고 따뜻한 사람.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 사랑 많은 사람. 닮아가고 싶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키 170이 안 되는 사람도 만나봤다"면서 "인성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7기 멤버 중 가장 사랑스러운 동기에 대해 묻자 정숙은 "다들 사랑스럽다. 특히 여성 출연진들은 다 정말 그렇다"고 답했다. 여성 출연자들 간의 끈끈한 우애가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한편, 정숙은 SBS PLUS 예능 '나는 솔로'에 출연, 남성 출연진 경수와 여러 차례 데이트를 즐기며 호감을 주고 받는 듯 했으나 그를 최종 선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5월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를 통해 교제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2월부터 연애 중이라 고백했다. 하지만 지난달 오빠, 동생 사이로 돌아가기로 했다며 결별 소식을 전했다.

사진 = 정숙 인스타그램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