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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도 완벽한 '룰러' 박재혁 "T1 잡은 광동의 좋은 분위기, 우리가 무너뜨릴 것" [LCK]

기사입력 2022.06.30 23:17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룰러' 박재혁이 애쉬 픽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30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1라운드 농심 대 젠지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젠지는 농심을 2대0으로 격파하며 단독 1위의 위엄을 뽐냈다. 압도적인 경기력이었다. 젠지는 밴픽부터 인게임까지 한 수 위의 운영을 뽐냈다.

룰러의 날이었다. '룰러' 박재혁은 루시안으로 원딜 캐리가 무엇인지 보여줬다. 그는 경기 후 진행된 라이엇 공식 방송 인터뷰에서 "일단 엄청 좋은 경기력은 아니였지만 나쁘지 않아서 괜찮았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그는 농심전을 앞두고 "어제 경기에서 경쟁 팀들이 져서 오늘 이기면 높은 순위를 차지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1세트 루시안 선픽을 한 이유로 "제리보다 루시안이 조금 더 좋을 것 같아서 뽑았다. 라인전도 무난하고 중후반에 나미와 함께 좋다고 생각했는데 상대가 나미를 가져가서 당황했다"고 설명했다.

루시안을 픽했지만 나미를 빼앗긴 젠지. 박재혁은 "나미가 어울리는 챔피언은 루시안이라고 생각했고 빼앗겨서 당황했지만 유미여도 나쁘지 않겠다고 리헨즈와 이야기 나눴다"고 털어놨다.

박재혁은 2세트 애쉬를 꺼낸 것에 "솔로랭크에서 해봤을 때 좋았다. 연습과정에서도 괜찮았는데 어제 광동이 쓰더라. 내가 먼저 쓸 줄 알았는데 테디가 썼다. LCK에서는 내가 먼저 쓸 줄 알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한 박재혁은 "야식 안 먹고 필라테스도 다니면서 17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박재혁은 다음 경기 광동전 각오로 "광동이 T1을 잡아서 분위기가 좋을 것 같은데 우리가 안 좋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그는 팬들에게 "항상 감사하다. 늘 좋은 경기력과 좋은 인성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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