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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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거짓말 때문에 ♥김지민과 헤어질 뻔"(돌싱포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6.29 07:10 / 기사수정 2022.06.29 01:1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김준호가 공개 연애 중인 김지민과 거짓말 때문에 헤어질 뻔한 위기가 있었음을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개그우먼 장도연과 방송인 홍석천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상민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를 감칠맛나게 진행하고 있는 장도연의 출연에 "우리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비밀 이야기를 한 번 해보자. 다들 비밀 하나씩은 있진 않냐"고 했다. 

이에 김준호는 "'돌싱초포맨' 형들한테 이야기를 못 했었는데, 지민이랑 헤어질뻔한 위기상황이 왔었다. 위험했다"고 이야기를 던졌다. 이를 듣자 마자 임원희는 "결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김지민과)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때 아는 척을 했던 것 아니냐"고 돌직구를 던졌고, 김준호는 "예리했다. 결혼을 했었던 것을 장난스럽게 얘기를 했다. 그냥 서로 개그맨이니까 웃으면서 받아줄 줄 알았는데. 분위기가 싸해졌다. 그게 상처가 됐을거다. 미안하긴 하다"고 했다. 하지만 이 것이 헤어질 뻔한 이유는 아니었다고. 

홍석천은 "(김지민에게) 헤어지자는 말을 직접적으로 들은거냐"고 물었고, 김준호는 "그런 말은 안했지만, 헤어지는 것 같은 느낌은 줬다. 위험했다. 이틀 후에 화가 풀렸다. 나는 연락을 엄청하고 집앞에도 찾아갔다"고 했다. 



장도연은 "왜 싸운거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김준호는 "제주도에서 골프를 3일 동안 쳤다. 그리고 나서 지민이를 만나기로 했는데, 또 골프를 쳤다. 그런데 거짓말을 하고 골프를 쳤고, 거기에 술까지 마셨다. 거짓말을 하면 안됐었다. 예전에도 거짓말을 했다가 걸린 적이 있어서 다시는 안하겠다고 했는데, 그리고나서 또 거짓말을 한거다. 그러니까 지민이가 '거짓말이 반복이 되겠구나' 싶어서 강수를 둔거다. 그래서 다시는 거짓말을 안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열애 기사가 난 것처럼 헤어지면 이별 기사를 낼 거냐"고 짓궂게 장난을 쳤고, 김준호는 "지금 연애를 잘 하고 있는데 왜 깽판을 치냐. 지민이랑 헤어지는 상상은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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