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박원숙이 선녀들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28일 방송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김청은 무남독녀라며 형제자매를 둔 이들을 부러워했다.
박원숙은 "형제가 있어도 다 외국에 살고 자기 살기 바쁘다. 외국에 있는 동생보다 여기에서 속 썩이는 너희들 있는 게 편안하고 가깝다"고 말했다.
김청이 "그래도 혈육인데"라고 하자 박원숙은 "안타깝고 애절하지만 가까이 있는 사람이 낫다"고 이야기했다. 이경진도 "결혼하면 남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거들었다.
이경진은 "언니들 많지 않냐"는 물음에 "아니다. 우리 큰 언니가 돌아가셨다. 59세에 돌아가셨다. 애들 키우는 스트레스, 이런 거 저런 거 있어서 돌아가셨다. 엄마가 쇼크사로 6개월 만에 돌아가셨다. 1년 에 두 사람을 장례식을 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직계가 간다는 게 이렇게 뼈 아픈 걸 처음 느꼈다"고 고백했다.
사진=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