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호적메이트’ 이경규와 딸 예림이가 김영찬 경기 직관에 나선다.
28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 24회에서는 사위 김영찬 경기 시축(특별한 경기에 유명인사가 공을 차는 세레머니)에 도전하는 이경규의 모습이 그려진다.
김영찬의 소속팀인 경남FC 경기 시축을 맡게 된 이경규는 이날 모처럼 예림이의 창원 집에 방문한다. 오랜만의 방문인 만큼 이경규는 딸을 위해 챙겨온 반찬과 선물들을 건네고, 식사까지 함께하며 둘만의 시간을 즐긴다.
예림이는 아빠와 대화 도중 축구 선수 아내로서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여자친구이던 시절 몇 차례 김영찬의 경기를 직관했던 예림이는 당시를 떠올리며 “경기를 보러 가면 사람들이 영찬이 욕을 하기도 한다. 바로 뒤에서 하는데 마음이 좀 그렇더라”라며 속마음을 고백한다.
그런가 하면 이경규의 남다른 축구 사랑도 공개된다. 월드컵 때마다 현장을 찾아가 생생한 응원 열기를 국민들에게 전달했던 이경규. 그는 올해 개최되는 카타르 월드컵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이경규는 “올해는 어떻게든 (월드컵에) 가겠다”고 말한다. 또한, 사위 김영찬의 경기 직관을 앞두고서도 “축구장 가는 것 자체가 즐겁다”며 '찐팬' 면모를 드러낸다.
이날 경기장에 도착한 이경규는 김영찬에게 킥 꿀팁을 속성으로 전수받은 뒤 시축에 도전한다. 이경규가 사위 앞에서 성공적으로 시축을 마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이경규와 예림이의 축구장 방문기는 28일 오후 9시 ‘호적메이트’에서 공개된다.
사진 = MBC ‘호적메이트’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