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원주 DB 프로미의 배강률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 구단이 자체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DB는 27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배강률의 음주운전 사고 사실을 공개했다. DB 구단은 "구단 소속 선수의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하여 팬 여러분들께 사과 말씀드린다. 지난 주말 배강률 선수가 자신의 음주운전 사고 직후 구단에 자진신고를 해왔으며 현재 경찰조사 중에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구단은 우선 연맹과 팬 여러분들께 해당 사실을 먼저 알려드리며 소속 선수가 음주운전을 한 사실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라며 "구단은 빠른 시간 내에 상벌위원회를 개최하여 엄중한 징계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DB 구단은 끝으로 "향후 구단 내 철저한 교육과 관리를 통해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농구를 사랑하고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안 좋은 소식으로 실망시켜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KBL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