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캐스팅 논란 후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한다.
뮤지컬 '마타하리'에 출연 중인 옥주현, 김성식, 윤소호가 27일 MBC FM4U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옥주현, 김성식, 윤소호는 뮤지컬 '마타하리'에 대한 소개와 함께 공연을 준비했던 과정, 무대 위의 에피소드 등 작품을 향한 애정을 가감없이 드러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출연 배우들의 가창도 예정돼 있다.
옥주현은 초연과 재연에 이어 이번 시즌까지 '마타하리'로 연기하며 마타하리 그 자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이중 스파이 혐의를 받았던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최고의 무희 마타하리를 모티브로 탄생한 마타하리는 불우한 과거를 딛고 마타하리로 성공적인 삶을 살던 중 진실한 사랑을 만나지만, 전쟁이라는 현실 앞에 연인을 지키기 위한 선택으로 목숨까지 바치는 용감하고 당당한 인물이다.
김성식과 윤소호는 프랑스군 소속의 유능한 파일럿으로 맑은 영혼과 올바른 신념을 가진 아르망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우연히 만난 마타하리와 사랑에 빠지고 그녀의 상처를 보듬어주고 사랑하며 존중하는 순애보로 많은 공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5년 만에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뮤지컬 '마타하리'는 한층 깊어진 서사와 새로운 넘버들이 추가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벨 에포크 시대의 프랑스 파리 특유의 화려한 풍경 등을 담은 환상적인 무대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옥주현, 솔라, 김성식, 이홍기, 이창섭, 윤소호, 최민철, 김바울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정상 배우들의 열연과 올여름 완벽히 새로워진 매혹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뮤지컬 '마타하리'는 샤롯데씨어터에서 8월 15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EMK뮤지컬컴퍼니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