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경북의 자랑' 이찬원이 김천에서 열리는 '제2회 김천 자두 전국가요제'에 초대가수로 출격한다.
6월 25일 토요일 저녁 6시, 부항댐 산내들공원 특설무대에서는 '제2회 김천 자두 전국가요제' 본선이 개최된다.
김천시가 주최하고 (사)김천자두협회와 동김천청년회의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국에서 참가자를 모집 후 예선을 거친 상태이다.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들은 이날 무대를 통해 대상 1명과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인기상 5명 등 최고의 실력자를 결정하게 된다. 특히, 대상 수상자는 150만 원의 상금과 함께 대한민국가수협회에서 발급하는 가수협회증을 받게 된다. 주최 측에서도 공정한 심사를 위해 예심과 본선의 심사위원들은 별도로 구성한 만큼 쟁쟁한 참가자들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김천시 측에서도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개최하게 되는 대면 행사인 만큼, 제2회 김천 자두 전국가요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 중이다.
이에, 이 행사에는 '경북의 자랑' 이찬원이 본격 출격해, 엔딩 무대를 꾸미며 참가자들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찬원 본인도 '미스터 트롯'을 통해 데뷔하기 전, 어린 나이부터 KBS '전국노래자랑'을 비롯해 여러 가요제의 문을 두드리며 가수 데뷔를 꿈꾼 바 있다. 그는 장윤정의 '도장깨기'에 출연 시, "가요제에 많이 참여했지만, 나이가 어렸던 탓에 주로 인기상, 동상 등을 수상해, 보통 대상, 금상 등에게만 수여되는 가수 인증서를 받지 못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그가 이번 가요제의 초대가수로 출격하여, 무대 선배로서 어떻게 출연자들을 격려하며 희망을 주고, 꿈의 무대를 펼칠지 기대가 더해진다.
사진 = 이찬원 팬클럽-김천 자두전국자요제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