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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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인천] 6강 진출을 위해선 오직 승리 뿐.

기사입력 2007.10.13 07:12 / 기사수정 2007.10.13 07:12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허회원] 오직 승리만이 플레이오프 진출에 영광을 누린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는 포항 스틸러스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오는 14일 오후 3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26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양팀 모두 마지막 정규리그인 만큼 2장을 남겨두고 있는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위해 치열한 혈투를 벌인다.포항과 인천은 각각 리그 6위와 9위를 달리고 있지만 승점에서는 3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이번 마지막 경기에서의 결과가 양팀의 운명을 결정짓게 된다.

인천에 승점 3점이 앞서있는 포항은 7위 대전에 승점 2점차로 쫓기고 있어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 득실차에서도 -5를 기록하고 있어 다른 경쟁팀들보다 떨어져 때문에 이번 인천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기분 좋게 6강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포항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가 홈경기인데다가 최근 홈에서 4연승을 달리고 있어 선수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여기에 외국인 공격 트리오 따바레즈. 조네스, 슈벵크에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울산과의 경기에서도 이들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둬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반면,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겪고 있는 인천도 이번 경기만큼은 승리를 거둬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린다. 그러나 인천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쉽지만은 않다. 우선 인천은 무조건 포항에 승리를 거두고 다른 경쟁팀들의 경기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더욱더 이번 경기가 부담감이 클 수밖에 없다.

최전방에서 데얀과 호흡을 맞추던 방승환이 징계를 받아 팀 전력에 빠져있는 상황이고 최근 팀 성적도 부진하다. 경쟁팀인 서울에게도 지난 경기에서 패배를 당하면서 팀 분위기가 처져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최근 원정 4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면서 포항 원정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인천은 선수들의 열정과 투지로 승리를 거둬 분위기를 반전시키겠다는 생각이다. 인천의 데얀이 최근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인천의 공격을 이끌고 있기 때문에 데얀의 한방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과연 남은 2장의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노리고 있는 양팀 중 누가 승리를 거둬 웃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허회원(hhoewon@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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