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나도 대중의 한 사람, 이슈에 영향 받는다" [화보]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지드래곤이 이슈와 관련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보그 코리아가 지드래곤과 함께한 파리 화보를 공개했다. 15일 보그 코리아는 "지드래곤의 새로운 챕터: '나도 내 관심사가 항상 궁금하다'"라는 제목으로 지드래곤과의 인터뷰를 전했다.

지드래곤은 다채로운 컬로의 화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핑크빛 헤어의 지드래곤은 다채로운 컬러의 트위드 재킷을 착용했다. 지드래곤은 다양한 룩을 선보이며 지드래곤만의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지드래곤은 "지드래곤은 관심사가 늘 궁금한 아티스트다. 최근 당신의 눈길을 끈 책이나 영화, 예술 작품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책도 많이 읽고, 영화도 하루에 두 편씩은 본다"고 대답했다. 이어 "글을 읽는 것을 좋아하고, 새로운 영감을 받는 것도 정말 즐겁다. 사실 나도 내 관심사가 항상 궁금하다"라고 답변하는 솔직함까지 보였다.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라, 이 세상에는 궁금하고 관심이 생기는 일이 너무 많다. 시간이 지날수록 관심사는 점점 넓어지고 예술에 대한 생각도 다양해진다"는 솔직함을 보인 지드래곤은 팬들을 향한 애정도 숨김없이 드러냈다.

"인간으로서 뮤지션으로서 지금까지 자신을 이끌어온 힘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지드래곤은 "매 순간 다르지만, 인간 권지용으로서는 내가 가진 꿈과 가치관이 동력이고, 뮤지션으로서도 비슷하지만 그럼에도 우리 팬들이 제일 크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물론이고 앞으로도 음악을 할 수 있는 건, 나를 사랑해주고 내 음악을 들어주는 분들이 있기 때문이다. 내가 정한 기준, 절대적인 가치와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계속 노력하다 보니 세심하게 더 신경 쓰고 더 잘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팬을 향한 사랑을 보였다.

지드래곤은 요즘 이슈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대중가수로서 신경 안 쓸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트렌드'라는 카테고리라서 신경 쓰는 것보다는 나름대로 팬들이나 대중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방식이기도 하다"라고 말한 지드래곤은 "나 또한 '대중'의 한 사람으로서 요즘 이슈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알게 되면서 배우고, 좋은 쪽으로 동기부여가 되고 영향도 받는다. 현재 이 순간의 흐름이 궁금하다. 본능적으로 내가 가진 생각, 감정 중에 가장 레이더가 잘 잡히는 부분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한편, 지드래곤은 최근 블랙핑크 제니와의 열애설 및 결별설로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사진 = 보그 코리아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