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돌싱글즈' 윤남기♥이다은 결혼, 행복해졌으면"(라스)[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이지혜가 '돌싱글즈'에 출연 후 실제 부부가 된 윤남기♥이다은의 결혼을 축하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부럽지가 않어~’ 특집으로 작사가 김이나, 가수 이지혜, 배우 김민규, 개그맨 양세형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이나는 방송에 재미를 안 프로그램으로 '하트시그널'을 언급했다. 김이나는 "'하트시그널'에 출연해서 그냥 내 얘기를 한건데 많이 공감을 해주시더라. 그런 것을 보면서 방송인이라는 것도 내 직업란에 추가될 수 있겠구나 싶었다. '하트시그널'에서  제 역할은 심리를 추측하는 일이었다. 또 비유를 잘 했었다. 그리고 제가 그렇게 남의 연애를 보면서 호들갑을 떠는 줄 몰랐다. 설렘이 있더라. 그래서 OST 제작도 했다"고 했다. 

이어 김이나는 "'하트시그널' 제작진이 자극적인 부분은 다 편집을 해서 순한맛 버전으로 방송에 나간 것"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지혜는 '하트시그널'과 유사한 '돌싱글즈' MC로 활약했다. 이지혜는 "'하트시그널'은 풋풋한 샐러드같은 느낌이라면 '돌싱글즈'는 깊이가 다른 곰탕 느낌이다. '돌싱글즈'는 아픔이 있는 사람 아니냐. 특히 아이 얘기가 나오면 눈물 버튼이다. 아픔있는 사람들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그런 바람이 있지 않나. 그리고 실제로 (윤남기♥이다은이) 실제로 결혼을 하지 않느냐"고 말하며 축하했다. 

그리고 이날 김이나는 자신의 저작권료 효자곡을 언급하면서 "아이유의 '좋은 날' 너랑 나' 분홍신',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박효신의 '숨' 등이 있다. 그런데 요즘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가 압도적이다. 그 분께 큰 감사를 드리고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또 김이나는 아이유를 자신의 우수고객이라고 말하면서 "사진 제가 작사를 하는데 말맛+이야기적인 부분은 대체 불가하다는 자부심이 있었는데, 아이유가 직접 쓴 '을의 연애'라는 노래의 가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 말맛을 기가 막히게 살렸더라. 아니나다를까 싱어송라이터로 성장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