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턴기자 백민경) 영화 '더 렛지'가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영화 '더 렛지' 측이 CGV 피카디리1958 내에 위치한 스포츠 클라이밍짐 피커스 종로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 렛지'는 스포츠 클라이밍을 다룬 영화로 친구가 살해당하는 장면이 담긴 카메라를 뺏기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걸고 암벽을 타야 하는 내용의 액션 스릴러다.
클라이밍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종목에 채택되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급부상한 스포츠다. 실제로 도심 속 스포츠, 클라이밍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5월 열린 ‘2022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결승전 티켓은 15분 만에 완판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도심 곳곳에 만들어지는 암벽장 역시 클라이밍이 더욱 대중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러한 클라이밍을 제대로 다룬 영화는 아직 흔하지 않다. 영화 '더 렛지'에서는 클라이밍을 전면적으로 내세우며 내용을 전개한다. 주인공인 ‘켈리’(브리터니 애쉬워스)는 신체적으로도, 수적으로도 열세에 있지만 클라이밍을 할 줄 아는 캐릭터다. 그는 그동안 익힌 클라이밍 기술을 통해 암벽에서 범인들의 추격을 피한다. 급하게 도망치는 바람에 장비도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은 열악한 상황이지만 클라이밍의 기본을 생각하며 오로지 자기 몸만을 의지해 암벽을 탄다. 클라이밍을 통해 위기를 헤쳐 나가는 ‘켈리’의 모습을 통해 클라이밍의 매력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클라이밍을 즐기는 '더 렛지' 관객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 또한 준비되어 있다. CGV 피카디리1958 내에 위치한 스포츠 클라이밍짐 피커스 종로와 함께하는 음료 증정 이벤트다. 영화 관람 후 피커스 종로를 방문하여, 피커스 이용권/체험권/회원권 결제 시 영화 티켓을 제시하면 선착순 100개 한정으로 몬스터 에너지 음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보다 상세한 이벤트 내용은 CGV 극장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더 렛지'는 15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에이스팩토리·SLL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