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 훈훈+근육질 리즈 시절…"살 빼면 난리 날 것" (미우새)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미우새' 강재준의 리즈 시절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단식원 다이어트에 도전한 강재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재준은 이상민, 김준호와 함께 단식원에 들어가기로 했다. 그는 본격적인 다이어트 전 냉동 삼겹살을 먹으며 최후의 만찬을 즐겼고, 형들에게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려주며 '쩝쩝박사'(음식에 대한 맛을 잘 아는 사람)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강재준의 리즈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탄탄한 근육질 몸매의 강재준 사진을 본 이상민, 김준호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강재준은 "저야말로 살 빼면 난리가 날 수 있다"며 다이어트 의지를 다잡았다. 

이어 강재준은 단식원으로 향했고, 본격적인 프로그램 전 신체검사에서 76점의 높은 신체 점수를 받았다. 상대적으로 근육량이 많았던 것. 그러나 내장지방 수치는 제일 높았다. 

먼저 강재준은 묵은 변을 내보내기 위해 10분 내로 소금물 2리터를 마셨다. 처음엔 의심하고 믿지 않던 강재준은 "이왕 하시는 거 제대로 한 번 하시죠"라며 제일 먼저 소금물을 마셨고, 쾌변 후 "12년 전 강서구청에서 먹었던 곱창이 지금 나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강재준은 단식과 함께 요가, 산책 등 운동까지 했지만 0.1kg밖에 빠지지 않은 결과에 배신감을 느꼈다. 이내 그는 "빨리 여기 떠나자"라며 다이어트 포기 선언 후 먹방 투어를 떠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오는 19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