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아침마당' 슬리피가 반려견 퓨리로 인해 난감했던 상황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명불허전'은 '작고 소중한 내 친구 반려동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슬리피는 "제가 퓨리를 오냐오냐 키웠다. 예전에 없이 살다 보니까 부족함 없이 줘서 그런지 편식을 좀 한다. 개인기도 뛰어나지 않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자신의 품에 쏙 안긴 퓨리를 가리키며 "지금도 생방송 도중 얼마나 잘 자냐. 제 이름이 슬리피 아니냐. 그만큼 잘 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슬리피는 "강아지도 속이 안 좋으면 방귀를 낀다. 속이 안 좋으면 자주 뀐다. 엘리베이터나 택시 안에서 뀌면 저로 오해를 한다. 제가 택시 기사님한테 '반려견이 뀌었다'고 하면 콧방귀를 뀌면서 '그렇다고 하자'고 하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1TV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