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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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결혼' 김현우, ♥미모의 예비신부→온가족 출동 "상견례 분위기" (뭉찬2)[종합]

기사입력 2022.06.12 21:50 / 기사수정 2022.06.13 10:55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어쩌다벤져스'의 가족들이 응원차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강원도 도장 깨기 상대로 2021 아마추어 리그 1위 팀을 만난 ‘어쩌다벤져스’의 용호상박 대결이 펼쳐졌다. 

2021 아마추어 리그 1위 팀인 달홀FC와 대결에 앞서 김성주는 달홀FC 선수들에게 "군부대 도장 깨기를 진행 중이라고 하더라. 사실이냐"라고 물었다. 

선수 중 한 명은 "태크 부다, 포병부대, 헌병대 등 이미 여러 군부대와 상대해서 승리를 적립하고 있다. 그걸 토대로 저희 팀의 정신력과 투지력으로 이번 강원도 도장 깨기는 실패할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보이며 도발했다. 

김성주는 "저희 강원도 도장 깨기를 막아내기 위해서 선수 전원이 맞춰온 게 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달홀 FC의 감독은 "저의 승리 공식이 빨간 속옷을 입는 거다. 저의 승리 공식인데, 제 사비를 털어서 빨간 속옷을 다 입고 왔다"고 밝혔다. 

김용만은 "우리는 유니폼 자체가 빨간색이다"라고 말했고, 김동현은 "우리가 빨간 유니폼 입고 한 번도 안 졌다고 통계가 나왔다고 하더라"라며 자신감을 보이며 견제했다. 김성주는 "우리 팀이나 상대팀이나, 사소한 것에도 승리를 위해서 준비를 하고 있다 어느 팀의 승리 공식이 맞을지는 대결을 펼쳐봐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후 김성주는 "가족분들도 오셨다"라며 응원차 방문한 선수들의 가족들을 언급했다. 이어 "미나가 있는 거 보니까 이형택 가족분들이 오신 것 같다"라고 말했고, 이형택의 딸 미나는 뒤를 돌아 등에 적혀있는 이형택 이름을 보였다. 이에 선수들은 환호했다. 

이형택의 어머니도 인사를 건넸고, "가까이 보니까 기쁘다. 선수 생활할 때는 가까이서 못 봤다"라며 이형택의 테니스 경기를 언급했다. 이형택은 이에 "유일한 징크스가 이 말을 해야 할지 어떤 건지 아시겠죠"라고 말해 멤버들을 불안하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제언 선수 아버지의 소개가 이어졌다. 크로스컨트리 전 국가대표 이자 박제언 선수의 아버지 박기호는 "스키 명가인데, 축구 유전자는 없는 것 같은데 제언이가 특별한 유전자를 갖고 있는 것 같다.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임남규 선수의 가족들은 플래카드 꺼내들며 응원했고, 이모들까지 모인 모습이었다. 임남규 어머니는 축구 선수를 사정상 하지 못하고 종목을 바꿨는데 다시 축구를 하는 아들의 모습에 "힘든 시절을 보상받은 기분이다.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임남규는 "15년 만에 축구하는 모습을 보러 오셨는데 승리로 보답하고 싶고, 골을 넣게 된다면 멋진 세리머니를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강칠구의 아이들과 가족들도 인사를 건넸고, 김용만은 " 아빠가 손흥민이어서 좋겠다"라며 "아빠 손흥민이랑 똑같이 생겼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아들은 "닮았다"라고 말해 아들마저 닮은 꼴을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주는 "올 10월에 결혼 예정인, 김현우 선수의 아기이자 예비신부가 왔다고 한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김현우 선수의 예비 아내는 손을 번쩍 들며 "김현우 선수 예비신부 정영지입니다"라며 수줍게 인사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입꼬리가 올라간 김현우에게 "좋아 죽어 진짜"라며 장난치는 모습을 보였다.

김성주는 "김현우 선수 가족이시냐. 엄청 많이 오셨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김현우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어머니, 아버지, 아버지 지인, 예비 장모님, 예비 처형, 현우의 예비 형님, 친형, 친형의 장인어른 등 온 가족이 총출동했다. 이에 멤버들은 "상견례 분위기다"라고 말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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