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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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 "담배 피우며 오디션…금연 장소라서 혼나" (아형)[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6.12 07:40 / 기사수정 2022.06.12 02:3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아는 형님' 강하늘이 뻘쭘했던 오디션 일화를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드라마 '인사이더'의 주역 강하늘, 이유영, 허성태가 출연했다. 

강하늘은 본명이 김하늘이라고 밝혔다. 그는 동명이인 배우 김하늘과 "생일도 똑같다"며 신기한 인연을 전했다.

후에 강하늘은 "원래는 본명으로 활동했다"며 예명을 쓰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처음으로 찍은 영화가 이준익 감독님의 '평양성'이었다. 거기에 내가 캐스팅되니까 기자들이 김하늘 선배한테 연락을 한거다. 그 이야기를 듣고 이름을 바꿔야겠다 싶었다. 내가 후배니까"라고 이야기했다. 강하늘은 "'하늘'이라는 이름이 좋아. 성만 바꿨다"고 덧붙였다.



강하늘은 서장훈과 짝꿍이 되길 희망했다. 그는 "7~8년 전에 같이 광고를 찍었다. 너무 즐거웠다"며 의외의 인연을 공개했다. 이에 서장훈은 "하늘이가 기억하는구나"라며 흐뭇해했다. 두 사람의 광고 영상이 공개됐고, 이를 본 아는 형님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그러나 강하늘의 '최애'는 따로 있었다. 그는 "버즈를 너무 좋아했다"며 민경훈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강하늘은 민경훈을 희망 짝꿍으로 선정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편하게 못 볼 것 같다. 대단한 분은 바로 옆에서 보는 것 보다 떨어져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럼 난 쇼윈도냐"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강하늘은 실제 흡연을 하며 오디션을 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오디션을 보러 갔는데 앞에 담배가 있더라.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담배를 빌려서 불을 붙였다"고 말했다. 이를 본 감독이 "연기는 괜찮은데 여기 금연 장소"라고 했다고. 강하늘은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고 나왔다"며 "뻘쭘하고 민망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오디션에서 떨어졌다"며 "비흡연자라 한동안 어지럼증에 시달렸다"고 해 '짠내'를 폭발시켰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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