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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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윤남기♥' 이다은 덤벙거리는 이유? 주의력 부족" (금쪽상담소)[종합]

기사입력 2022.06.10 23:50 / 기사수정 2022.06.10 23:0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오은영이 이다은의 고민에 대해 진단했다.

10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돌싱 부부 윤남기, 이다은이 출연해 고민을 상담했다.

윤남기, 이다은은 지난해 '돌싱글즈2'에서 만나 재혼하게 된 부부. 이다은은 "모든 게 해피할 때"라고 인정하며, "하지만 재혼이다 보니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어떻게 하면 재혼 생활을 지금처럼 행복하게 유지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꺼냈다.

이다은의 주된 고민은 덤벙거림이었다. 이다은은 "전 남자 친구 중에 덤벙거림을 귀여워해 주던 사람이 있었다. 조수석에서 껌통을 여는 순간 껌이 사방으로 튀었는데, 싸늘하게 굳은 표정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또한 "동생이 덤벙거리는 모습을 보더니 '남기 형은 이게 언제까지 귀여울까'라고 하더라. 가족들도 질려하고 나도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오은영 박사님에게 물어보고 싶다. 이게 병인가"라고 도움을 청했다.

윤남기는 세심하게 챙겨 주는 스타일이었다. 이다은은 "이런 사람을 처음 만나 본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신경 써 준다. 오늘도 지퍼를 잘못 잠궜는데 그런 걸 봐준다"고 설명했다.




오은영은 "원인은 주의력 부족이다. 성장 발달이란 대뇌에 오솔길이 생기는 것. 신경 세포 간의 연결 회로가 생성된다. 다은 씨는 오솔길이 유난히 덜 연결돼서 태어난 것. 이런 사람들은 항상 삶이 긴장돼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걱정만 하고 고칠 생각이 없다. 남기 씨는 신도 아니고 AI도 아니다. 어쩌다 피곤한 날에는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다.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할 수 있는 걸 해야 한다"고 따끔하게 조언하며 "남기 씨가 딸 둘을 키우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윤남기는 "농담으로 그렇게 말한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다은은 "아이가 언어가 느려서 언어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이혼 과정에서 아이에게 영향을 미쳤나 그런 생각도 든다"고 걱정했다. 또한 "이혼을 하면서 이혼 가정에서 자라게 한 미안함이 있다. 그래서 마냥 오냐오냐하고 단호하게 못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오은영은 "언어 발달이 늦는 이유는 다양하다. 혹시 남기 씨가 오기 전까지 언어 자극이 적었나 싶기도 하다. 모든 걸 말로 설명해 줘야 하는 나이다. 다은 씨는 그리 민감하지 않은 엄마"라고 분석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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