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트로트 가수 나태주가 팬의 영업에 당황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접이 풍년’에서는 나태주와 그의 공식 팬카페 태주날개가 주접단으로 출연했다.
이날 '리틀 나태주'라 밝힌 9살 팬은 "일산에 나태주를 알리겠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리틀 나태주'는 친구들을 향해 "나태주 삼촌 알아? 노래하면서 마이크도 잡고 발차기도 한다. 진짜 멋있는 삼촌이다"라며 영업을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리틀 나태주'는 식당에서도 영업본능을 드러냈다. 그는 임영웅 팬이라는 사장님에게 “저는 임영웅보다 나태주 팬이다”라며 “노래를 태주 삼촌이 더 잘한다. 임영웅은 목소리가 너무 굵다”며 소신 발언을 했다.
이를 본 나태주는 "그러면 안된다. 해야 할 말이 있고 안 해야 될 말이 있다"며 안절부절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영웅이랑 사이좋단다"라고 덧붙였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