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그룹 블랭키(BLANK2Y)가 완전체로 데뷔 활동을 시작한다.
9일 소속사 키스톤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달 급성 충수염(맹장) 수술을 받은 블랭키 멤버 DK가 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블랭키는 지난달 24일 데뷔 앨범 발매 직후 DK의 부재로 한동안 8인 체재 활동을 펼쳐왔다. 그간 회복에만 힘써온 DK는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를 예고, 9인 완전체 활동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DK를 포함한 블랭키의 완전체 활동은 이번 주 예정되어 있는 음악 방송부터 시작된다. 9인 완전체로 완성된 데뷔곡 '떰즈업(Thumbs Up)' 무대는 어떤 감동을 전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인다.
블랭키는 U, DK, 소담, 루이, 영빈, 시우, 성준, 마이키, 동혁 등 한국, 일본, 중국 멤버로 구성된 9인조 초대형 보이그룹이다. 팀명은 'BLANK(빈칸, 여백)'와 'KEY(열쇠, 실마리)'의 합성어이며, '텅 빈 공간을 여는 열쇠'를 의미한다.
데뷔 전부터 패션쇼 모델, 홍보대사, 화장품 브랜드 모델 등 다양한 행보를 보여준 블랭키는 최근 첫 번째 미니앨범 'K2Y I : CONFIDENCE Thumbs Up(키원 컨피던스 떰즈업)'을 발매, 가요계에 전격 데뷔했다. 이후 각종 음악 방송에 출연해 타이틀곡 '떰즈업' 무대를 꾸몄으며, 완벽한 칼군무로 '전원 센터 그룹'의 면모를 자랑했다.
한편 블랭키는 오는 10일 KBS 2TV '뮤직뱅크'를 비롯해 팬사인회, 다양한 콘텐츠 등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키스톤엔터테인먼트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