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김호중이 오늘(9일) 소집해제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김호중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이어왔다. 그는 입소 당일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담아 스페셜 싱글 '살았소'를 공개해 감동을 더하기도 했다.
당시 신곡에 대해 김호중은 "이 자리에서 노래할 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바칩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노래에 담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체복무 중 3주 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는 등 성실하게 국방의 의무를 다한 김호중은 9일 소집해제 한다.
김호중은 오랜 군 복무 기간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신곡 '빛이 나는 사람'을 18일 공개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김호중은 팬 카페를 통해 "소집해제 후 제 목소리로 첫 인사를 드린다"면서 노래에 담긴 진심과 뜻깊은 감동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 곧바로 '평화 콘서트'와 '드림콘서트 트롯' 등에 출연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팬들은 군 공백기를 끝내고 돌아온 김호중의 대면 공연에 설렘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외에도 김호중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무대 위에서 노래부르며 팬들과 소통하는 김호중의 감동 향연이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선 7월에는 이탈리아를 방문해 유명 팝페라 가수 안드레아 보첼리와 특별한 협업을 예고, 글로벌 음악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김호중은 TV조선 '미스터트롯' 최종 4위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특히 가수로서 존재감은 물론 다양한 방송을 통해 남다른 입담과 예능감을 인정 받으며 대세 스타로 급부상한 바 있다. 이에 군 공백기를 마치고 다시 돌아온 김호중을 향한 방송 관계자들의 섭외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생각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