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방송인 고(故) 송해 빈소가 8일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향년 95세.
경찰과 의료계에 따르면 송해는 8일 오전 서울 강남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건강을 회복해 '전국노래자랑' MC로 복귀했다. 하지만 5월에 다시 입원했고 당시에는 위중한 상태가 아니라고 전했으나 이후 '전국노래자랑' 측에 하차 의사를 밝혔다. KBS가 하차 결정을 내리지 않은 가운데 지난 4일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전국노래자랑' 야외 녹화가 재개됐지만 송해는 함께하지 못했다.
유족으로는 두 딸이 있다. 송해의 아내는 2018년 지병으로 향년 83세의 나이에 별세했고 아들은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발인은 오는 12일, 장지는 대구 달성군 옥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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