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주말 홈경기 다양한 이벤트 마련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대구FC(이하 대구)가 4월 홈경기를 봄 잔치 마당으로 열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시민들을 초대한다.

대구는 오는 2일 오후 5시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전남과의 K리그 홈경기를 맞아 풍성한 봄잔치 한마당을 준비한다.

올 시즌 축구장을 '대구시민, 가족들의 주말 소풍장소', '아이들의 놀이터'로 만들겠다는 계획에 따라 매 경기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먼저, 온 가족이 축구장 VIP 체험을 할 수 있는 '가족 VIP 초대' 이벤트를 개최한다.

대구 홈페이지(www.daegufc.co.kr)를 통해 신청한 가족 중 당첨된 두 가족에게는 선수들과 하이파이브, 어린이 시축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며 온 가족이 VIP석에서 경기를 관람할 기회를 얻게 된다.

하프타임에는 '아빠가 함께하는 미니 축구경기'를 열어 아빠와 자녀가 축구 경기를 통해 운동장에서 함께 뛰어 놀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입장권 추첨을 통해 그랜드 호텔 뷔페 식사권, 올브랜 의류교환권, MMC 만경관 영화관람권, 우방랜드 자유이용권, 쉬메릭 의자를 비롯해 험멜 선물세트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

이 밖에도 장애인의 달을 맞아 4월 전 경기에 한해 장애인과 동반 1인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여성 입장객에게는 5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입장객 중 선착순 5,000명에게는 대구 응원 도구인 부채형 클래퍼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대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가족이벤트를 기획하고, 좋은 아이디어는 조금씩 보강해 나가면서 축구장을 가족이 함께 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진 ⓒ 대구FC 공식 홈페이지 캡처]

[엑스포츠뉴스 스포츠팀]

 

박시인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