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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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최고 아이돌에 폭언+폭행 당해"…연습생 출신 폭로글 '충격'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06.07 11:01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1세대 아이돌 출신 소속사 대표 A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이가 등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세대 최고의 아이돌에게 폭행을 당해 꿈을 접었습니다. 사과받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 B씨는 자신이 6년 전 1세대 아이돌 출신 소속사 대표 A씨가 운영하는 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A씨가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아이돌 그룹의 멤버라고 언급했다.



그는 "평범한 20대 생활을 포기한 채 오로지 연습에만 매진했다. 하지만 뜻밖의 사건이 아이돌을 향한 제 꿈을 산산조각냈다"면서 "2016년 2월 18일 A씨는 평소 음악을 같이 만들던 회사 소속의 프로듀서님과 저를 함께 대표실로 불렀다. 당시 A씨는 음악 방향성에 대해 설명을 해줬다. 그리고 그 주제들은 대부분 70~90년대 유행하던 음악들이었다"고 이야기했다.

프로듀서가 해당 음악이 올드하다고 조심스럽게 말했고, A씨가 자신에게도 의견을 묻자 B씨는 "조금 올드해서 사람들이 좋아할지 모르겠다"고 답했다고. 그러자 A씨는 "야이 XX년아"라고 폭언을 내뱉은 뒤 오른쪽 뺨을 4대 왼쪽 뺨을 2대를 폭행했고, 이후 모자를 벗긴 뒤 정수리를 주먹으로 2대 더 때렸다고 B씨는 주장했다.

B씨는 6년이나 지난 일이지만, 아직도 너무나도 생생한 기억이다. 너무 억울하고 분했지만 두려웠다"고 전했다.


이어 "혹시나 연습을 나가지 않으면 계약 위반이라는 오명이 생길까 폭행당한 다음날도 출근을 했다"며 "사과를 받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A씨는 '가만히 있던 내게 돌을 던졌는데 누가 화를 안낼수가 있냐', '네가 원인 제공을 했고, 가만히 있던 나는 네가 던진 돌에 맞았다', '화를 안내는게 이상하다'고 내게 책임을 물었다"고 말했다.

일방적인 주장 때문에 인증을 요구하는 이들이 많아지자 B씨는 당시 연습실에서 찍은 사진이라는 설명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고, 현재 A씨의 정체나 글 자체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온라인 커뮤니티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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