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01 14:03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LPGA(미국프로여자골프)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브리타니 린시컴(미국)이 공동 선두에 나섰다.
지난 2009년 이 대회 우승자인 린시컴은 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에 위치한 미션힐스 골프장(파72·6천702야드)에서 열린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1라운드 경기에서 6타를 줄이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낸 린시컴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날 경기는 기온이 38도까지 오르는 무더위 속에 치러졌다. 폭염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은 린시컴은 지난 2009년도에 이어 2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재미교포 제인 박(24)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5위에 올랐고 '슈퍼 땅콩' 김미현(34, KT)은 2언더파 70타로 '디펜딩 챔피언' 청야니(22, 대만)와 함께 공동 10위에 올랐다.
한편, LPGA의 '쌍두마차'인 신지애(23, 미래에셋)와 최나연(24, SK텔레콤)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41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을 노렸지만 1라운드에서 부진을 보였다.
지난주에 열린 KIA클래식에서 신지애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산드라 갈(독일)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또한, 올 시즌 LPGA투어에서 2승을 올리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카리 웹(36, 호주)은 3언더파로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 LPGA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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