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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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이해리 결혼, 조금 섭섭해…오열 시기 끝났다" (두데)[종합]

기사입력 2022.06.03 17:50 / 기사수정 2022.06.03 17:23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다비치 강민경이 이해리의 결혼에 섭섭한 마음을 내비쳤다.

3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는 다비치 강민경, 이해리가 출연했다.

앞서 5월 11일 이해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분에게 제일 먼저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떨리는 마음 안고 왔다”며 다가오는 7월 비연예인과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날 안영미는 "이해리 씨가 7월의 새 신부다"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뮤지는 "많은 분이 축하해주셨는데 강민경 씨만 축하를 못 해주신다고"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민경은 "축하를 못하는 건 말이 안 되고 축하는 하는데 조금 섭섭하다. 언니랑 연습생 시절부터 17~18년 넘게 같이 있었다. 친동생의 마음이라 보내면 저랑 놀아줄 사람이 없어질 것 같다"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변하는 건 없을 것 같지만 주변에서 분명 뭐가 바뀔 거라고 하더라. 섭섭했을 뿐이지 어마어마하게 축하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안영미는 "결혼하면 삶의 패턴이 바뀐다. 현실적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해야 할 것들도 많아 친구들을 못 만나게 된다"라고 경험을 털어놨다.

한 청취자가 "오열하면 안된다"라고 하자 강민경은 "그 시기는 이미 지나갔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해리의 결혼 소식 당시 강민경은 자신의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강민경이 공개한 플레이리스트에는 '어떤 X', '시간아 멈춰라', '꺼져줄게 잘살아' 등의 곡이 담겨 있었다.

이와 관련해 강민경은 "들은 것뿐이다. 제 입장에서는 삭혔다고 보면 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강민경은 "사랑하는 우리 해리 언니 결혼 축하한다. 가는 김에 돌아오지는 말고 잘 가서 잘 살고, 잘 마무리해라. 다비치에 누가 되지 않게 잘 살아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강민경은 "이해리 언니가 예비 신부이지 않나. 예신 준비하는 거 잘 서포트하고 새 앨범이 나왔으니 활동도 사부작사부작 해보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다비치는 지난 5월 16일 새 미니앨범 '시즌 노트'(Season Note)' 발매했다.

사진=MBC FM4U '두데'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공식 SNS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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