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서영이 결혼식을 앞두고 임신 소식을 전했다.
3일 오후 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살면서 이렇게 여러분들께 손편지를 쓰는건 처음이네요"라고 시작되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결혼식이 열흘도 안 남았다. 다음주 일요일이면 저도 이제 유부녀가...^^"라며 "조심스럽게 한가지 소식을 더 알려드리려 한다. 예비신랑과 결혼을 결심하고 준비하던 중에 둘 사이에 새 생명이 찾아온걸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결혼 발표때 같이 알려드리려 했지만 아직은 너무 초기였고 제가 적지 않은 나이다보니 여러가지로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아서 이제서야 알리게 되었다. 뱃속에 생명이 찾아온지 이제 3개월이 지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지금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저 개인적으로도 놀라운 일들이지만 아이까지 찾아와준 만큼 더 책임감을 갖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출산 후 다시 멋진 배우의 자리에서도 인사드릴것을 약속드린다"고 인사했다.
1984년생으로 만 38세가 되는 서영은 앞서 지난달 6일 1살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을 발표한 바 있다.
이하 서영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서영입니다.
살면서 이렇게 여러분들께 손편지를 쓰는건 처음이네요.
어느덧 벌써 6월!
결혼식이 열흘도 안남았어요.
다음주 일요일이면 저도 이제 유부녀가...^^
조심스럽게 한가지 소식을 더 알려드리려 합니다.
예비신랑과 결혼을 결심하고 준비하던 중에 둘 사이에 새 생명이 찾아온걸 알게 되었어요.
결혼 발표때 같이 알려드리려 했지만 아직은 너무 초기였고 제가 적지 않은 나이다보니 여러가지로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아서 이제서야 알리게 되었습니다.
뱃속에 생명이 찾아온지 이제 3개월이 지나가고 있어요.
모든것이 처음인지라 하루하루 급변하는 몸과 마음상태에 집중하며 설레는맘 반, 조심스러운 마음 반으로 지내고 있어요.
결혼식날 둘이 아닌 셋이 입장하게 되었네요.
결혼을 앞두고 이 소식도 먼저 전하는게 맞는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올해는 제게 결혼과 동시에 출산까지...제 인생에 큰 일들을 앞두고 있네요.
지금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저 개인적으로도 놀라운 일들이지만 아이까지 찾아와준 만큼 더 책임감을 갖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출산 후 다시 멋진 배우의 자리에서도 인사드릴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s 몸상태가 이러하다보니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결혼 인사를 못드리고 연락으로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서운한 마음을 갖고 계신 분들도 많을거라 생각되지만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결혼식날 뵐게요♥
사진= 서영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