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과의 결혼 생활을 폭로한다.
오는 5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소유진은 아내 없이는 잠을 못 잔다는 남편 백종원의 사랑꾼 면모를 공개한다.
평소 거실 소파에 잠든 소유진을 꼭 안아서 안방 침대로 데려간다는 백종원의 자상한 매력에 모두가 부러움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훈훈함도 잠시, 그녀가 거실에 나와 잘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백종원의 심각한 ‘코골이’ 때문인 것이 밝혀져 현장은 초토화됐다.
이후 소유진은 결혼 후 백종원으로부터 요리를 검사 받고 복습하는 등 매일 백선생의 제자처럼 지내야 했던 신혼생활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느덧 결혼 9년 차가 된 그녀는 백종원의 잔소리에 “먹지 마!” 라며 큰소리치는 등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 母벤져스의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백종원의 전매특허인 ‘성난 표정’을 본 적 있냐는 질문에 소유진은 “오늘 아침에도 봤다” 라며 냉장고 속 식재료 때문에 벌어진 일화를 공개하며 서러움을 토로했다. 과연 소유진X백종원 사랑싸움의 전말이 어떻게 전개됐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미운 우리 새끼’는 오는 5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