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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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도움, 이상민 선제골' 황선홍호, 말레이시아에 1-0 리드 (전반 종료)

기사입력 2022.06.02 22:54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23세 이하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말레이시아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로코모티브 스타디움에서 말레시이아와 AFC U-23 아시안컵 C조 1차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전이 종료된 현재 대표팀은 전반 30분 이상민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고 있다.

대표팀은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골키퍼 고동민을 포함해 김태환, 이규혁, 이상민, 김주성이 수비를 책임졌다. 미드필드는 홍현석, 권혁규, 이강인, 엄지성이 출전했다. 최전방 2톱은 정상빈, 박정인이 맡았다.

말레이시아 역시 4-4-2로 나섰다. 무하마드 라하디아즐리 라할림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백4에는 지크리 칼릴리, 무하마드 루스미니, 하리스 하이칼, 쿠엔틴 정이 구성했다. 미드필드는 닉 마트, 아잠 아즈미, 무하마드 마즐란, 무카이리 아즈말이 출전했다. 최전방은 무하마드 압둘 라작과 루크만 하킴이 호흡을 맞췄다. 

첫 유효 슈팅은 말레이시아가 가져갔다. 전반 3분 하마드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을 고동민이 손을 뻗어 막아냈다. 

전반 초반 말레이시아의 압박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던 대표팀은 전반 10분 전후로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4분 박정인이 원투 패스에 이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박정인이 다시 좋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7분 홍현석이 내준 침투 패스를 박정인이 이어 받아 돌파를 시도했으나 하이칼 태클에 막혀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30분 대표팀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코너킥 공격에서 이강인의 킥을 이상민이 머리로 받아 넣었다. 

정상빈이 추가골 기회를 잡았다. 전반 40분 정상빈이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공을 잡아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혀 득점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전반 추가시간 정상빈이 김태환의 크로스를 머리로 살짝 돌려놨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아쉬움을 삼켰다.

주심은 곧바로 휘슬을 불었고, 대표팀이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이 종료됐다.

사진=AFC 제공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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