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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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브라질 만나는 황의조 "충분히 기회 만들 수 있다"

기사입력 2022.06.01 15:0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소속팀에서 아쉬움을 남기고 한국으로 돌아온 황의조(지롱댕 보르도)가 브라질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황의조가 1일 파주NFC에서 브라질전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오는 11월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H조에 속했다. 브라질은 세르비아, 스위스, 카메룬과 함께 G조에 있다. 



황의조는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나 만족스럽지 않지만, 부상 없이 잘 돌아왔다. 앞으로 있을 4경기에 잘 준비하고 회복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A매치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공격진만큼이나 화려한 브라질 수비진을 상대로 어떻게 공격을 풀어나갈지 묻자 그는 “저희가 해왔던 대로 준비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저희도 최대한 위협적으로 공격하려고 한다.”라고 답했다. 

3년 전 UAE 두바이에서 브라질과 상대했던 대표팀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지금까지 붙었던 상대 중 가장 강팀인 브라질을 상대한다. 특히 황의조는 티아고 실바(첼시)나 마르퀴뇨스(PSG) 같은 세계 최고의 수비수들을 상대한다. 그는 “좋은 선수들이고 리그에서 붙어 봤다. 좋은 선수들인 건 알지만 저희도 충분히 기회를 만들고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 수 있다. 충분히 기회가 날 것"이라고 각오를 보였다.


시즌 종료 후 현재의 몸 상태에 대해선 “잘 회복했고 모든 선수들, 스태프들이 회복에 신경을 쓰고 있다. 선수들도 신경 쓰고 있어 큰 걱정은 없다.”라고 밝혔다. 

2021/22시즌 보르도는 최악의 성적으로 리그2(2부리그)로 강등되고 말았다. 현재 이적을 고려 중인지는 “모르겠다. 미래의 일은 아무것도 모른다."라며 "저는 4경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좋은 팀이 있다면 최대한 빨리 이동해서 새로운 팀에 적응하는 시간이 있다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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