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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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열리나?...1순위도, 2순위도 사라진 브라질 골문

기사입력 2022.06.01 10:53 / 기사수정 2022.06.01 11:3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브라질 대표팀이 한국과의 친선 A매치에 3순위 골키퍼를 내세울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브라질 매체 GLOBO는 1일(한국시간) 브라질 대표팀의 골키퍼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이 부상으로 다가오는 대한민국과의 친선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2일 한국과의 경기는 물론 6일 일본과의 친선 A매치에서도 나설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GLOBO는" 에데르송이 지난 31일 한국 전을 대비한 훈련을 받던 중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끼자 이를 코치진에게 보고했다"고 전했다. 이어 "에데르송은 팀닥터와 함께 훈련장을 떠나 검사를 받았고, 정밀 검사 결과 부상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에데르송의 부상 이탈은 브라질의 치치 감독이 한국과의 경기에 나설 골키퍼를 택하는데 선택의 여지가 없게 만들었다고 언급했다.

에데르송 외에 골키퍼 2명이 남아있지만 "알리송 베케르(리버풀)는 지난 29일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르고 31일에 프랑스에서 한국으로 입국했기에 훈련을 받지 못했고 시착 적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때문에 "치치 감독이 대표팀의 3순위 골키퍼 웨베르통(SE 파우메이라스)에게 골문을 맡길 수 밖에 없게 됐다"며 상황을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에데르송 외의 브라질 대표팀에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수비수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아스널) 뿐임을 밝혔다. 마갈량이스는 "지난 30일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해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반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수비수 김민재(페네르바체 SK)와 박지수(김천 상무),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 05)이 부상으로 아예 소집에서 제외됐지만, 이후 대표팀에 소집된 선수들 중 부상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추가적인 전력 누수는 일어나지 않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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