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배우 이미도가 아들에 대한 미안함을 표현했다.
30일 이미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얘 두고 나 잘 갈 수 있겠지?"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지금은 설렘보다 걱정"이라며 독일 여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사진 속에는 입을 벌린 채 곤히 잠든 그의 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미도는 "며칠 전부터 (아들에게) 엄마 일하러 간다고 뻥치지 않고 여행 간다고 솔직하게 얘기해주고 있다"며 "엄마가 혼자 여행가는 걸 당연스레 받아주는 아이로 크길 바라며…여행 D-2"라고 덧붙였다. 홀로 독일로 떠나는 것에 대해 아들에게 미안함을 느끼는 듯 하다.
그는 지난해 11월에도 홀로 속초 여행을 떠난 바 있다. 당시 이미도는 남편이 보낸 사진을 찍어올리며 "감사의 손키스를 받은 그가 밥도 잘 먹고 잘 있다고 걱정 말라며 사진을 보내왔다"고 설명했다. 든든한 남편이 있어 그가 홀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듯 하다.
한편, 이미도는 2016년 2살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그는 최근 티빙 오리지널 '장미맨션'에 출연했다.
사진 = 이미도 인스타그램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