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가 독보적인 음악 세계관을 선보인다.
포레스텔라(강형호, 고우림, 배두훈, 조민규)는 30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The Beginning : World Tree (더 비기닝 : 월드 트리)'를 발매하고 1년여 만에 컴백한다.
'The Beginning : World Tree'는 새로운 서사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포레스텔라는 첫 미니앨범에서 창조자를 수호하는 사신(envoys who protect the creator)으로 분해 불(강형호), 대지(고우림), 물(배두훈), 공기(조민규)라는 키워드를 웅장하고 새롭게 표현했다. 음악은 물론, 뮤직비디오와 콘셉트 포토 등 비주얼적으로도 업그레이드된 포레스텔라의 면모가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이날 0시 뮤직비디오로 선공개된 타이틀곡 'Save our lives (세이브 아워 라이브즈)'는 세계적인 거장 무라마츠 타카츠구 음악감독과 함께한 곡이다. 41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가 포레스텔라의 4중창 하모니가 지닌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포레스텔라는 여기 섬세한 화음을 쌓아 클래식하면서도 틀 안에 갇히지 않은 노래를 완성,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다시 일어서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외에도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곡과 각 트랙의 인스트루멘털까지 총 11트랙이 수록돼 정규앨범 못지않은 알찬 구성을 자랑한다. 앨범의 문을 여는 'Intro : Runes (인트로 : 룬즈)'를 시작으로 영국의 전통민요를 재해석한 'Moonlight (문라이트)', 앞서 콘서트에서 선공개한 곡이자 이별 감성을 품은 '멀어지지 말아 주세요 (Stay)', 서정적이고 섬세한 멜로디의 'For life (포 라이프)' 등이 듣는 즐거움을 안겨줄 전망이다.
5번 트랙 '숲의 노래 (The forest song) (To. SOOP BYEOL)'는 팬클럽 숲별을 위한 팬송이라 특히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포레스텔라는 힘든 세상에 지친 자들을 위로하는 커다란 숲처럼 따뜻한 감성을 전한다.
컴백 당일 포레스텔라는 오후 7시부터 네이버 NOW.를 통해 단독 컴백쇼를 진행하며 새 앨범 작업기와 신곡 라이브를 들려줄 예정이다. 포레스텔라의 본격적인 열일 행보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포레스텔라는 이날 낮 12시 다양한 시도를 담은 첫 번째 미니앨범 'The Beginning : World Tree'를 발매하고, 6월 4, 5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고양, 전주, 수원, 대구로 이어지는 전국투어를 개최한다.
사진=비트인터렉티브 제공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