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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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 김주원의 프린스 됐다…'미운오리새끼'의 반전(집사부일체)[종합]

기사입력 2022.05.29 20:40 / 기사수정 2022.05.29 19:5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집사부일체’에서 은지원이 레전드 발레리나 김주원의 선택을 받았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국내 최고의 발레리나 김주원이 사부로 등장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주원은 한국인 최초로 볼쇼이 발레 학교를 졸업하고 무용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에서 최고 여성 무용수 상을 수상한 레전드 발레리나. 이날 방송에서 김주원은 “공연이 하나 있다. 제 파트너를 해 주실 프린스를 한 분을 찾겠다”고 예고했다.

그리고 김주원과 함께 하는 발레 클래스가 시작됐다. 가장 먼저 바워크부터 배워보는 멤버들. 김주원은 “발레는 서있는 동작만으로도 살이 빠진다고 한다. 발레는 아름답지만 사실 고통의 연속”이라고 했고, 멤버들은 동작 하나하나마다 힘들어하는 소리를 내 웃음을 줬다.

또 발레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턴’ 동작도 배워봤다. 턴 동작을 배우던 중에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코끼리 코 대결을 해보자”고 제안했다. 많은 예능으로 통해 수없이 코끼리 코를 돌았던 은지원이 김주원 앞에서 시범을 보였고, 김주원은 곧바로 따라했다. 코끼리 코를 도는 레전드 발레리나 김주원의 모습을 본 양세형은 “이제까지 봤던 코끼리 코 중에서 가장 선이 아름다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주원은 가장 만만해 보이는 상대로 이승기를 지목했고, 이승기는 자존심 상해하면서 자신 역시도 만만한 상대로 김주원을 지목했다. 김주원은 준비 동작까지 하면서 코끼리 코 대결에 진심으로 임했고, 결국 대결에서도 승리했다. 양세형은 김주원을 향해 “사부님의 승부욕이 어마어마하다”고 했고, 김주원은 “저희가 ‘예능 턴’을 이긴거네요?”라면서 행복해했다.

김주원은 ‘집사부일체’ 멤버들에게 “제 프린스를 찾을 예정이다. ’나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오디션을 볼거다. 자신만의 비밀을 몸으로 표현해달라”고 요청을 했고,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정성껏 공연을 준비했다. 생각보다 훨씬 좋았던 무대에 김주원은 고민했고, 고심 끝에 은지원을 프린스로 선택했다. 김주원은 “너무 좋았다. 개성이 잘 드러났고 본인의 이야기를 너무 진솔하게 잘 담아줬다”면서 은지원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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