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코미디언 이국주가 새 차를 소개했다.
이국주는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광고X) 내돈내산 FLEX 풀옵션 새차 언박싱! 쇼핑까지 돈XX?"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이국주는 "질렀다. 어제 왔다"며 자신의 신차를 소개했다. 차 옆에 선 그는 "누가 이국주 경차 못 탄대. 경차다. 내돈내산 캐스퍼"라며 "협찬 일체 안 받고 제 값 주고 풀옵션 넣어서 지른 내 차다. 플렉스 했다"고 밝히며 새로 산 차를 공개했다.
이어 그는 "처음 차 탔을 때 전복사고 나서 힘들었다. 그 뒤로는 차를 바꿀 때마다 바퀴에 술을 붓는다"며 준비한 술을 새 차 바퀴에 붓기도 했다. 이어 이국주는 새 차 비닐을 제거하는 등 신차를 본격 개시했다.
이국주는 "이 차를 타다가 동생한테 물려주고 싶어서 산 거다"라며 동생의 의견도 들어갔다고 했다. 그는 작은 주차 공간에 차를 세우는 것도, 자신이 내리는 것도 가능하다고 시원스럽게 말했다.
다음날, 이국주는 차에 필요한 것들을 사러 갔다. 생활용품점에서도 그는 10만원이 넘게 사서 긴 영수증을 자랑했다. 이국주는 여러 주방용품들을 소개했다. 그러나 계속해서 물건을 꺼내도 차량용품이 나오지 않아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국주는 "왜 (차량용품을) 많이 안 샀냐면, 우리 매니저님의 귀여운 딸이 언니 새 차 왔다고 하니까 자기 용돈으로 선물을 줬다"며 "차량용 방향제, 차 번호 써놓는 것도 줬다. 이거 빼니까 살 게 없다. 방석을 사고 싶었는데, 제 엉덩이를 감당할만한 게 없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이국주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