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 오지환이 5월이 채 가기 전에 두 자릿 수 홈런을 완성했다.
오지환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유격수 및 5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오지환은 팽팽한 0-0 균형이 이어지던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삼성 선발 황동재의 2구 126km/h 포크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올 시즌 오지환의 10번째 홈런이다. 지난해 8개의 홈런을 기록했던 오지환은 개막 두 달 만에 두 자릿 수 홈런 기록을 완성했다. 2020년 10홈런 이후 2년 만. 오지환의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은 2016년 기록한 20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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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