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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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5승+장단 15안타' LG 위닝시리즈 확보, 삼성은 5연패 수렁 [잠실:스코어]

기사입력 2022.05.28 19:56 / 기사수정 2022.05.28 23:34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연이틀 꺾고 2연승을 달성,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류지현 감독은 통산 100승을 완성했다.

LG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9-4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연승과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LG는 시즌 전적 28승21패를 만들었다. 반면 삼성은 5연패 수렁에 빠졌고, 23승25패가 됐다.

삼성 선발 백정현이 난타를 당하며 3이닝 8실점으로 무너진 반면, LG 선발 케이시 켈리는 6이닝 2실점으로 63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 기록을 이어가며 3경기 만에 시즌 5승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박해민이 3안타(1홈런) 3타점 3득점으로 돋보였고, 홈런을 기록한 송찬의를 비롯해 홍창기와 오지환, 이재원, 김민성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장단 15안타 맹폭을 퍼부었다.


1회초 삼성이 김지찬의 볼넷과 도루, 구자욱과 피렐라의 땅볼을 엮어 선취점을 냈다. 하지만 LG가 1회말 홍창기와 박해민의 연속 안타 후 김현수의 뜬공으로 진루해 1사 2·3루 찬스를 만들었고, 채은성의 땅볼과 오지환의 적시타 때 득점해 곧바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리드를 잡은 LG는 2회말에만 5점을 몰아내고 삼성을 따돌렸다. 송찬의의 좌전안타 후 이재원의 3루타, 김민성의 2루타가 이어지며 점수는 4-1. 그리고 홍창기의 내야안타로 계속된 무사 1·3루 상황 박해민의 스리런이 터지며 점수는 7-1로 벌어졌다.

3회초 오선진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 김지찬과 피렐라의 안타에 들어와 삼성이 한 점을 따라붙었으나 LG는 3회말 송찬의의 홈런으로 맞불을 놔 8-2를 만들었다. 이후 6회말 박해민의 3루타와 김현수의 중전 적시타로 점수는 9-2.

끌려가던 삼성은 켈리가 내려간 7회초 2점을 추격했다. 백승현이 올라와 강한울, 김지찬에게 볼넷을 내주고 김대유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김대유마저 구자욱에 볼넷을 허용하며 2사 주자 만루. 그리고 바뀐 투수 이정용 상대 피렐라의 적시타에 주자 두 명이 들어와 4-9가 됐다. 하지만 LG가 이 점수 차를 9회까지 지키고 그대로 승리를 완성했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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