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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개막전 최다 승리 팀은 두산-삼성

기사입력 2011.03.31 11:23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역대 개막전 최다 승리팀은 통산 17승을 기록하고 있는 두산과 삼성으로 나타났다.

두산은 작년까지 개막전에서 17승10패1무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삼성은 17승11패1무를 기록하고 있다. 두산(83~88, 87 무승부)과 삼성(90~94, 01~05)은 5연승으로 개막전 최다 연승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개막전에서 최고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팀은 0.778(7승2무2패)의 SK로 나타났다.

OB 장호연은 데뷔 첫 경기인 1983년 MBC와의 잠실 개막전에 선발로 등판하여 완봉승을 기록하였으며, 1988년 개막전에서는 롯데를 상대로 노히트노런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또한, 개막전 총 9경기에 선발로 등판하여 이 부문 최고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통산 6승(2패)으로 최다승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1985년부터1990년까지는 6년 연속 선발로 나서기도 하였다.

한편, 현역선수로는 한화의 류현진과 삼성의 배영수가 3번의 선발 등판으로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개막전 선발로 등판한 선수 중 신인선수는 장호연을 비롯하여 총 8명으로 1994년 롯데 강상수 이후 한번도 나오지 않고 있다. 

개막경기에서 홈런을 가장 많이 기록한 선수는 한대화 현 한화감독이며 총 7개의 홈런을 기록하였다. 현역선수로는 넥센의 이숭용이 4개로 최다를 기록중이다.

개막전 만루홈런은 1982년 MBC 이종도의 끝내기 만루홈런을 포함하여 총 5명의 선수가 기록했다. 끝내기 홈런은 이종도와 SK의 정상호가 2008년 LG와의 개막전에서 쏘아 올린 대타 끝내기홈런 단 두 차례에 불과하다.

또한, 총 7차례가 기록된 신인선수 홈런은 1998년 김동주, 조경환 이후 나오지 않고 있다.

올 시즌 개막전은 3개 구장(잠실, 사직, 광주)의 예매표가 매진될 정도로 시작전 부터뜨거운 열기로 달아올라 있다.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는 4월 2일, 광주(KIA:삼성), 문학(SK:넥센), 사직(롯데:한화), 그리고 잠실(두산:LG)등 4개 구장에서 화려한 개막전을 펼친다.



[사진 = 2011 프로야구 미디어데이 (C)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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